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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각질이 생기는 이유 - 비듬 같은 피부 각질 제거에 대한 상식 본문
겨울철이나 건조할 때 피부에 비듬 같은 각질이 일어나면 매우 신경이 쓰입니다. 피부 각질 제거를 한다는 광고도 많지만, 각질의 원인은 체질과 습기 때문이므로 바로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각질이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여러 종류의 각질 중에서 가루처럼 생기는 경우에 대한 상식을 알아봅니다. 건성피부는 건선과 차이가 있으니 목욕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건선과 건성피부의 차이
건성피부는 목욕을 하고 난 후 피부에서 비듬 같은 하얀 가루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의 정체는 각질인데,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팔뚝이나 종아리의 각질이 날리면 당혹스럽습니다. 검정 스타킹을 싣는데 하얀 비듬 같은 각질이 잔뜩 묻어 있으면 사회활동에도 심적인 부담감을 줍니다.
대체 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될까요?
보통 각질이라면 얼굴 등에 피부 찌꺼기처럼 생기는 것, 팔꿈치 등에 굳으며 생기는 것, 비듬처럼 하얗게 피부에서 날리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각질은 누구나 가지고 있고, 실제로 각질이라고 불리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것보다 훨씬 범위가 큽니다. 우리 피부 전체가 각질에 쌓여 있으니 말입니다. 때라고 생각하고 밀어내는 것들의 일부도 각질인 것입니다. 그러니 피부 각질 제거를 무조건 많이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건선과 헷갈리기도 하는데, 건선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그 위에 하얀 각질이 덮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피부의 일부가 갑작스럽게 빠른 세포분열을 하고 빨리 죽어서 피부에 각질로 쌓입니다. 건선이 보기 싫어서 각질 제거를 심하게 하게 되면 2차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성피부도 건선만큼 환경적 요인을 받긴 하지만, 건성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이유는 건선과 다르게 습도 때문입니다.
피부 각질이 생기는 이유
살아있다는 것은 세포가 계속 새로 만들어져서 죽은 세포와 교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나이에 따라서 교체주기가 길어지는데, 예를 들어 어린아이가 1주일이라면 10대 후반부터는 1개월 단위가 된다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면 오래되고 죽은 세포들은 바깥쪽으로 밀려나서 피부 겉 표면을 이루고, 각질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각질이 전혀 쓸모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각질은 죽은 세포지만 공기, 온도와 미생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너무 많을 때 피부 각질이 생기는 이유가 될 뿐이고 사실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죽은 세포라고 할지라도 몸에 붙어 있으려면 물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겨울철은 습도가 낮아서 말라 떨어지게 됩니다. 목욕을 한 후에도 몸의 습기가 급격히 마르면서 다시 붙지 못하고 비듬처럼 날려 떨어지는 것입니다. 즉, 각질 제거보다는 보습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피부 각질이 생기는 이유를 잘 모르던 옛날에는 목욕을 잘 안 해서 때가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에는 너무 목욕을 자주하면 오히려 피부의 비듬 같은 각질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부는 지방성분으로도 보호를 받는데, 너무 잦은 목욕으로 이것이 제거되면서 각질이 더 자주 습기를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너무 목욕을 안 해도 각질이 쌓여서 비듬처럼 날립니다. 그러므로 피부의 각질 제거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체질에 맞는 목욕을 해야 할 것입니다.
피부 각질 제거 주의사항
피부에 비듬처럼 각질이 생기는 이유를 알았다면 목욕의 회수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피부의 지방층이 많은 지성피부와 지방층이 적어서 금방 습도를 빼앗기는 건성피부를 똑 같이 매일 씻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건성피부는 목욕과 때 밀기를 매일 하면 안 되고, 짧게 간단한 샤워로 대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피부는 습기를 더 잘 빼앗기기 때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이전에 보습제를 말라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비듬처럼 각질이 일어나면 각질 제거를 한다면서 더 세게 때를 미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서 각질 제거에 나쁜 영향만 줍니다. 그나마 피부를 보호해야할 각질 부분마저 충격을 줘서 더 일어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비듬처럼 각질이 생기는 이유는 세포가 습기를 빨리 빼앗겨서 말라 떨어지는 것이므로, 지나친 자극을 주지 말고 부드럽게 씻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한 온도가 더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비듬처럼 각질이 생기는 이유를 `진액`이 부족해서라고 본답니다. 진액은 몸의 영양분을 세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모든 것들을 포함합니다. 화분에 영양제를 뿌려 준다고 해도 물을 안주면 소용없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 생물은 물을 통해 영양분을 이동시키며 인간의 70% 이상이 물이므로, 당연히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목욕 후에 즉시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준다면, 타인 앞에서 피부의 하얀 가루가 날리는 민망함 정도는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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